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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이 찔까? 물어보면 많이 먹고 안 움직이니까요라고 하지만 적게 먹고 운동하는 방법으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왜 덜 먹고 운동해도 체지방이 쉽게 줄어들지 않을까? 왜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지방이 쌓여갈까?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지방대사가 꺼진 것이다. 지방 대사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식사조절하고 운동해도 체지방이 빠지지 않는다. 꺼진 지방대사를 다시 켜는 식사법 와 운동법을 알고 잘 지킨다면 3주 만에 다시 지방을 쓰는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살이 쪄서 건강이 안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불필요하게 몸에 붙어 있는지 방은 거울을 볼 때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몸을 망가뜨려 건강을 해친다. 

 

과도하게 붙어 있는지 방 때문에 심장은 더 많은 피를 내보내야 한다. 과하게 펌프질 하면 점점 심장이 커지고 혈압이 올라간다. 조금만 무리해도 금세 숨이 찬다. 허리와 무릎관절은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찾아온다. 과다 축적된 지방 조직에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까지 분비해 온몸을 만성 염증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 다이어트에 운동이 포함되는 이유 

단순히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고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근육을 지킨다. 인슐린 저항성과 렙틴저항성을 회복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숙면에도 이롭고 지방을 잘 쓰는 몸으로 체질을 개선해 준다. 지방대사 스위치를 켜고 싶다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생체 시계를 되돌려야 살이 빠진다.

 음식의 종류나 양을 제한하지 않고 섭취하는 시간만 10시간으로 제한했더니 섭취 에너지가 약 20% 감소하면서 체중과 체지방이 빠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 여기서 중요한 건 무조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밤시간에 음식섭취를 제한하고 낮 시간에 마음껏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야식으로 밤 11시에 마지막 식사를 했다면 다음날 오전 11시에 첫 번째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오후 6~8시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오전 8시에 아침식사를 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마음껏 먹어도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결과만 있을 뿐, 드라마틱하게 빠지는임상 실험결과는 아직 나와있지 않다. 

 

# 취침시간과 저녁시간을 앞당겨 지방 대사 스위치를 켠다.

 끼니를 꼬박꼬박 챙기지만 불규칙하게 먹는 사람. 음식조절도 하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 4시간 전금식과 12시간 이상의 공복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밤 시간, 특히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에 숙면을 취해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생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덜먹고 운동하면 100% 실패한다.  

 똑같이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사람이 있고, 살이 찌고 싶어 많이 먹는데 안 찌는 사람이 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다 열심히 운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만의 원인은 다른 것에 있다. 과식, 폭식, 운동 부족, 만성스트레스는 비만을 잘 일으키는 위험인자일 뿐 비만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적게 먹고 운동하라가 다이어트의 대원칙이 된 것은 벌써 수십 년 전이지만 30년 전이 다르고 20년 전이 다르다. 10년 전도 다르고 5년 전도 다르다. 사는 환경이 바뀌고 먹는 음식이 바뀌고 생활 습관이 바뀌었다. 

 20세 때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후 새벽에 감자탕집에서 해장하고 집에 와서 라면을 끓여 먹어도 지금처럼 살이 찌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살이 찌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왜 그런 것일까?

 

 살이 찐 이유는 게으르고 식탐이 있어서가 아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체중조절시스템이 망가져서 살이 찌는 것이다. 

 

# 식욕 조절 호르몬 렙틴이 고장 났다.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라면 렙틴은 우리 몸속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식욕억제 호르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체내지방이 증가하면 렙틴분비량이 증가해서 식욕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줄어들면 렙틴이 줄어들어 식욕이 상승한다.

 

 # 렙틴저항성이 생기면 살이 찐다.

 

# 비만의 시작은 만성 스트레스

 렙틴저항성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스트레스는 상대적이다. 어떤 사람은 잘 견디며 회사를 다니지만 어떤 사람은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낸다. 2018년을 살고 있는 우리는 10년 전보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과로, 수면부족, 만성피로, 불규칙한 식습관 등 스트레스에 쉽게 공격받고 영향을 받는 생활이 주원인이다. 

 

# 지속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탄수화물을 부른다.

일상 속 스트레스는 종료될 겨를이 없다. 아침에 눈뜰 때부터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자극이 끊이지 않고 하루종일 반복되면 혈당을 높게 유지한다. 21세기 현대인들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반응을 겪는다. 움직이지 않아서 에너지가 쓰일 데가 없는데도 코르티솔은 혈당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더 달라고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설탕이나 흰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강하게 원한다. 

 

# 정제탄수화물을 과감히 끊어야 한다. 

 정제탄수화물이란  섬유질, 필수지방산등을 깎아내고 칼로리만 내는 식품. 설탕, 액상과당, 빵, 면이 해당.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두유에도 액상과당이 추가되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먹지 않는 것이 상책. 

 

# 비만한 사람은 지방대사가 꺼져있다.

 인슐린저항성과 렙틴저항성이 있으면 체내에 아무리 많은 지방이 쌓여 있어도 몸이 지방을 꺼내 쓰려고 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에너지원으로 당과 지방을 함께 사용한다. 하지만조절 시스템이 망가져 살이 찐 사람은 당을 주로 사용하려고 한다. 

 

# 탄수화물이 당기지 않는 몸, 지방을 쓰는 몸으로 바꾸자.

 과일을 좋아하면 먹은 후 더 걷고 움직이면 된다. 빵을 좋아한다면 운동량을 늘리고 더 걸으면 된다. 하지만 신체활동량이 줄어도 탄수화물섭취량은 줄지 않는다. 최근지방간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과 비만이다. 특히 중년 여성이 많은데 과일, 떡, 면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하고 탄수화물위주의 식사를 한다. 

 

# 일정기간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다. 

 지방은 지방조직에 무한대로 저장이 가능하지만 탄수화물은 간과 근육에만 비축된다. 탄수화물이 냉장고에 저장된다면 지방은 지하냉동창고에 저장된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거나 콘플레이크를 먹고 출근한다. 아니면 과일이 나 채소를 갈아 마시고 선식을 타마 신다. 이렇게 탄수화물을 잔뜩 넣고 삼쉴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업무를 시작한다. 당을 쓰기는커녕 더 집어넣은 셈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배고프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 식사 후 오후 업무를 위해 믹스커피를 한잔 더 마셔서 꽉 찬 냉장고에 또다시 당을 밀어 넣는다. 오후에도 줄곧 의자에 앉아 일을 하면서 초콜릿, 과자 같은 당으로 채워 넣는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어 당을 채우고 늦은 시간과일을 먹으면서 꽉 찬 냉장고를 또 채운다. 

 

 우리 몸 냉장고 속 탄수화물이 반쯤 비어야 지하 냉동창고에서 지방을 꺼내 쓰는데 하루종일 그런 일은 한 번도 발생하지 고 채워 넣기만 했다. 

 

# 어떻게 해야 지하냉동창고에서 지방을 꺼내 올까?

냉장고에 있는 탄수화물을 다 꺼내 쓰고 채우지 않으면 우리 몸은 어쩔 수 없이 지하냉동고에서 지방을 꺼내 쓴다. 그러면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되는 걸까? 그렇진 않다. 무조건 굶는 방식으로는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도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은 지하냉동고의지방을 꺼내 쓰는 대신 당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근육 단백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먼저 쓴다. 그러면서 당을 달라고 계속 졸라댄다. 그러다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이전의 남은 음식은 지방으로 바꿔 지하냉동창고로 보낸다. 굶고 먹고 굶고 먹고, 비만한 사람들이 반복하는 일.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라 몸이 점점 지방을 안 쓰게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 지방대사스위치를 켜기 위해 3일만 버텨보자.

단순히 적게 먹는 방법으로는 지방대사가 인슐린저항성을 이기지 못한다. 아예 안 먹어야 한다. 지방대사의 스위치를 빨리 켜 키기 위해 3일 만 탄 수화물 섭취량을 최소한으로 유지한다. 탄수화물냉장고가 거의 빌 때까지. 그래서 지방대사의 스위치가 다시 켜질 때까지만! 3일 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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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단식과 음식 그리고 호르몬 

 

1. 단식의 과학

<이브메이어>

2018년 초, 식단에서 당을 제거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크게 줄였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더는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프지 않았다. 제이슨 펑 박사 책에서 " 살이 찐다는 건 호르몬의 문제다. 무엇을, 언제 먹느냐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이 두 가지를 바꾸면 살을 뺄 수 있다." 

 인슐린이 왜 중요할까? 인슐린 저항성이란 무엇일까? 내가 자주 먹으면 내 몸은 지방을 에너지로 비축하느라 바빠지고, 내가 덜 먹으면 몸에서 에너지는 태우는 시간이 길어진다. 단식은 내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지 않고 태우는 것에 더 집중하게 한다.

 

<제이슨 펑>

과체중이 되면 심장병, 뇌졸중, 암의 위험이 커진다. 과체중이 아닌데도 대사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이 많고 과체중이지만 대사 건강이 양호한 사람이 많다. 이처럼 체중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단식은 많은 대사 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소화, 호르몬  그리고 음식이 에너지로 저장되는 방식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에너지로 바뀔 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이 음식 에너지를 미래를 위해 저장해야 한다고 몸의 다른 부분들로 신호를 보낸다. 몸은 두 가지 방법으로 에너지를 저장한다. 바로 당과 체지방이다. 당은 빠른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지방은 비축되어 있으며 우리 몸에 준비된 혈당이 없을 때 태울 수 있다. 

 

 혈당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탄수화물을 먹는 것. 탄수화물은 당 사슬. 당의일부가 신장, 간, 뇌 등 세포에 사용되고 남은탄수화물은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된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또 다른 방법은 체지방. 포도당을 너무 많이 먹어 간의 글리코겐 저장고에 다 저장할 수 없으면 간은이 포도당을 중성지방으로 전환한다.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의 먹이가 된다. 글리코겐은 사용하기 쉽고 간이 간단하게 처리하지만, 간에 저장되는 공간이 제한된다. 체지방은 접근하지더 어렵고 간이 분해하기 더 힘들지만 저장 공간이 무제한이다. 

 

인슐린 그리고 당뇨병의 발병  

인슐린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라고 몸에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갑자기 수치가 치솟거나 떨어지는 것도 방지한다.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음식 에너지를 저장할 것이다. 그러나 췌장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면 문제가 시작된다. 흰 빵, 설탕이 든 음료, 케이크, 쿠키 같은 정제 탄수화물. 인슐린 수준이 높으면 음식에너지를 계속 저장하라는 신호가 전달되어 몸이 저장된 지방을 태우지 못한다. 우리는 냉장고를 계속 채워 넣으면서 지하 냉동고(뱃살)가 왜 넘쳐나는지 궁금해한다. 혈당이 계속 높으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될 수도 있다.

 

단식의 작용  

단식은 호르몬을 조절한다. 단식은 다이어트 그 이상이다. 체내의 제어 장치가 재 설정되어 적절한 양의 에너지를 태울 수 있다. 단식을 하면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고 우리 몸에 더 이상 이용 가능한 음식이 없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글리코겐이 나 지방의 형태로 저장된 에너지를 끌어다 쓴다. 우리가 매일밤 자는 동안 죽지 않거나 몇 시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이유다. 

 체중을 감량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 잡는 일이 핵심이다. 호르몬 불균형이란 높은 인슐린 수치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단식과 대사  

우리가 하루 세끼뿐만 아니라 간식을 챙겨 먹어서 하루 6~7회 먹으면 인슐린이 많아 몸이 체지방을 태울 수 없는 포식상태에 머무른다. 칼로리 인 칼로리 아웃의 에너지균형 방정식은 사실상 관련이 없다. 핵심은 배고픔을 조절하고 기초대사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포만감을 높이고 인슐린을 낮게 유지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메건 라모스>

단식으로 개선된 질환은 셀 수 없이 많다. 여드름, 다낭성 난소 증후군, 관절통, 담낭질환, 천식, 알레르기 등. 

 

단식과 암  

비만은 암의 주요 위험요소이며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단식이다. 

 

chapter 2. 과학을 넘어서 :단식이 정신과 감정에 주는 혜택

 

<메건 라모스>

건강 문제가 거의 없더라도 단식은 여전히 삶을 바꿀 수 있다.  여성들이 장기단식을 하게 되면 감정적이 되는데  장기 단식 중 뱃살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 과도한 지방세포는 과도한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고, 지방세포가 손실되면 에스트로겐이 저장고에서 혈액으로 방출. 그래서 짧은 기간 동안 호르몬이 치솟아서 감정에 영향을 받게 된다.

 

<제이슨 펑>

칼로리 인 - 칼로리 아웃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믿는 사람들은 너무 단순한 공식이라서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체중을 줄일지식과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에 넣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 된다. 따라서 살이 찌는 것은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거나 몸을 더 움직일 의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는 성격적 결함으로 본다. 

 비만이라는 질병에서 지방축적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음식 섭취량과 운동량이 아니라 배고픔과 대사가 주된 원인이다. 

 

chapter 3. 호르몬과 배고픔이라는 불량배 

 

<이브 메이어>

배고픔이라는 불량배에 관해 알게 된 7가지 사실

1. 배고픔은 습관이다

배고픔은 평소 식사 시간 즈음에 찾아오는 일이 많다. 먹는 빈도를 낮추면 배고픔은 곧 사라진다.

 

2. 배고픔은 다루기 쉽다.

음식에 대해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시작하면 배고픔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3. 배고픔은 사라진다. 배고플 때 먹지 않으면 곧 사라진다.

4. 배고픔은 굶주림이 아니다. 단식할 때 체지방에 의애 몸을 지탱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

5. 배고픔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배고픔은 뇌, 몸 또는 들다가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다.

6. 배고프다고 항상 먹을 필요는 없다. 물이나 다른 액체를 주거나 무시하면 된다.

7. 배고픔이 강조될 필요는 없다. 

 

<제이슨 펑>

배고픔과 호르몬  

포만감 호르몬은 단백질에 주로 반응하는 펩타이드 YY와 지방에 주로 반응하는 콜레시스토키닌이다. 탄수화물에는 포만감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없으므로 먹고 나서도 계속 배고프게 느껴진다. 하지만 베이컨과 달걀을 아침식사로 먹는다면 즉, 식이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한다면 금방 다시 먹고 싶을까? 그렇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수치가 치솟아 췌장에게 인슐린을 급증시키라고 한다. 인슐린의 임무는 몸에게 음식에너지를 체지방으로 저장하라고 지시하는 것이다. 인슐린이 엄청나게 급증하면 들어오는 대부분의 음식 에너지가체지방으로 즉시 전환된다. 근육과 간, 뇌는 에너지를 위해 여전히 포도당이 필요하므로 방금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

 게다가 이런 가공식품들은 섬유질을 대부분 또는 전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위장에 들어가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배고픔, 단식 그리고 그렐린  

배고픔 호르몬인 그렐린은 펩타이드 YY와 콜레시스토키닌과는 달리 식욕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살을 빼려면 그렐린을 낮게 조절해야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렐린 수치는 아침 9시경 가장 낮다. 점심과 저녁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에 그렐린이 뚜렷하게 상승하는데 이는 배고픔이 학습된 반응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먹을 시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배고프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에 먹지 않으면 그렐린이 지속해서 증가하지 않는다. 2시간 후에는 배고픔이 절로 사라진다. 

 

<메건 라모스>

마늘빵과 파스타, 아이스크림을 먹어 치운 다음에도 계속 배가 고팠던 적이 있는가? 저녁 정찬후 집에 돌아와서 자기 전 팝콘 한 봉지를 몰래 게걸스럽게 먹어 치운 적이 있는가? 식욕은 호르몬에 의해 자극되기 때문에 우리가 바꿀 것은 호르몬이다. 

 

 배고픔은 습관이다◆

점심에 엄청난 양의 식사를 했다면 저녁 시간에 배가 고프지 않아야 마땅하지만, 여전히 저녁이 되면 배가 고플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은 하루에 여섯 번 이상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한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는 걸 방지할 수 있을까? 임의로 식사를 건너뛰고 식사 간격을 다양화하면 하루에 세 번에서 여섯 번 먹는 현재의 습관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매일 음식이미지와 음식이야기, 음식점에 둘러싸여 생활한다.

 하지만 익숙한 행동을 갑자기 중단하면 습관을 성공적으로 끊기가 어렵다.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덜 해로운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략이다. 예를 들어 티브이를 보면서 감자칩이 나 팝콘을 먹는 습관이 있다고 해보자. 살찌는 간식대신 허브나 녹차로 바꿔보는 것이다. 

 

 사회적 영향도 식습관에 큰 영향을 끼친다.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종종 커피,칵테일을 마신다. 단식은 내 일정에 맞추면 된다. 

 

 배고픔습관을 끊는방법

1. 식탁에서만 먹어라. 책상에서 차안에서,소파에서,침대에서,영화관에서 먹지마라.

2. 예를들어 3시 30분에 항상 간식 먹는 버릇이 있다면 알람을 설정하고 음식대신 물이나 차한잔을 마셔라.

3. 비행기 승무원이 지나갈때 간식제의를거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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