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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두레정원 텃밭 수업!
무려 10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한시간반씩 (10:00~11:30)
텃반가꾸기와 여러가지 활동들을 한다.
이제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이번주와 다음주
2번만 더 참석하면 4분기 수업은 종료된다.
계획표에 있는 일정과는 거의 다르게 진행이 되었는데
상추씨앗 대신 열무를 심는다던가.
가지, 토마토 모종을 심는데 아예 안심는다던가 하는 일들 말이다.
아래가 열무씨앗 새싹.
생각보다 텃밭 활동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러운 면이 있긴 하다.
중간에 잡초 솎아내고 수확해가는 것도 있던데
수업이 다 끝나가는 지금 한번도 중간 수확을 하진 않았다.
주말마다 정해진 일정이 있어
늦잠 방지와 야외활동이란 목적에는 너무나 좋지만
텃밭을 가꾸려고 체험목적으로 가긴
많이 아쉬운 부분.
텃밭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관리하셔서 잘 자라고 있긴하다.
그리고 매 수업마다 간식을 한봉지씩 챙겨주신다.
과자랑 음료수.
초등전학년 대상인데 거의 저학년들이 많고 고학년은 3명정도 뿐이었다.
너무 어린아이들만 있어서 큰 형아는 심심할 수도 있을 듯~.
계획표에 있던 신발 멀리던지기, 림보, 새집만들기, 투호놀이 등
모든것을 하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집에 있었더라면 핸드폰을 들여다봤을 시간에
뭐라도 아이들하고 같이
바깥 활동을 했다는것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