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 아이에게 꼭 시켜줘야 할 경험 | 홍현주 박사 2부 - YouTube
Q 엄빠표 영어에 발생하는 잘못이나 실수?
엄마표 영어를 한다는 것이 나타난지 20년이 되었다. 시장이 넓어지면서 미국의 리딩 권장 프로그램같은 것이 들어왔다. 책을 읽으면서 언어가 발전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침묵시기가 길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많아졌다.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게 된 것. 아이는 어린데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읽고 심지어는 독후감을 쓰게 하는 것. 엄마표로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진다면 차라리 학원을 보내라고 한다.
영어에 대한 싫은 경험이 가장 걱정이다. 영어학원 버스가 오면 몸서리 친다는 얘길 들었다.
Q 정보를 주는 채널이 굉장히 많아졌다.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 불안하고 흔들리는 부모님에게 전할 말?
아이는 다 문제가 없고, 나의 불안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영어 공부를 안시켰으면 못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결정 때문에 영어를 안해서 못한것임을 알아야 한다.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아닌데도 밀어 붙이는 아집도 버려야 한다. 그런데 결과를 보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린다.
학원의 경우는 바꾸거나 안하면 되지만 학교는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도와주어야 하지만 그 외의 것들로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끝을 봐야돼 하면서 밀어붙이면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이다. 초등까지는 공부가 힘들다, 어렵다 라는 마음을 갖게 하면 정말 큰일난다.
초등학교의 금쪽같은 시기를 아이의 학습으로 인해 가정의 불화가 생기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Q 초등 때 진짜 시켜야 할 선행, 초등 부모라면 이 시기에 꼭 시킬 것은?
진짜 선행은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것. 블럭, 레고 등 . 뭔가를 질릴 정도로 해서 즐겁다라는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학습과 가장 유사한 즐거움의 행위가 독서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아이들이 체력이 너무 없다. 아이가 많은 과제를 해 나가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정말 많이 하게 도와주었고 대학가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수영, 줄넘기 등이 책 읽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Q 30,40대 시작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단점이라면 발음 문제. 한국말 악기가 형성된 다음에 영어를 해야 해서 어른들은 발음이 잘 안된지만 의사소통 면에서 보면 충분히 극복된다. 상황 문맥으로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지식을 꺼낼 방법을 다르게 하자. 지금 나의 삶과 밀접한 것을 영어로 꺼내보는 것.
Q 책의 내용 중 아이가 나를 키운다는 어떤 의미 인가요?
아이를 키우면서 환경의식도 더 생긴다. 내 자신만 생각하는 것은 좋은 부모는 아니다. 좋은 교육 정보를 접하면 나누지도 않는다 하더라. 내 아이는 나가서 협력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아이들에게 내 부모도 노력하는구나 라는 정도의 연기를 해 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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