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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방학 후 실력향상 되면 좋지 않나.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것들만 짚어본다. 

 

1. 개학 1~2주전 공부 스타트 

: 시험 끝나자마자 기억나게 잠깐 놀게 하고 시험 1주 안에는 무조건 공부 시작. 극상위권 친구들중에는 안놀고 바로 시험 다음날부터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인 아이들은 먼저 놀게 해줘야 공부를 시작해도 미련이 안생긴다. 시험 끝나자마자 며칠 열심히 놀 수 있게 해주어라. 적극적으로 놀기를 권장. 좀 더 쉬겟다고 하겠지만 시험 끝난 한주면 충분히 놀 수 있다.  여름 방학이 정말 짧기 때문에 방학을 기다리는 1~2주정도 계획에 포함시켜서 진행하라는 것. 빨리 시작해야 방학에라도 제대로 공부한다. 방학 시작하고 공부 시작하는 계획을 하면 한주는 그냥 날라간다. 하루에 몇시간 짧은 계획이라도 스타트는 먼저 하는 것. 

 

2. 아이와 함께 계획 짜기

: 계획은 아이와 함께 짜라. 초등 중등 저학년일때는 같이 짜는 것도 좋다. 혼자 다 짜두고 이거하자 저거하자는 정말 안된다. 아이를 잘 유도해서 원하는 방식대로 짜더라도 아이와 함께. 몇가지는 꼭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공부양이 아니더라도 문제집 종류 중 선택, 공부과목 순서라도 정하고 요일별로 다르게 할 수 도있고. 선택할 일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비슷한 양 공부를 함께 해도 충분히 아이가 선택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래야 아이가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내가 짠건데 , 약속한건데 싫어도 해야지라는 마음. 많이 신경써서 해라. 

 

3. 누가뭐래도 국영수 책읽기 + 과학

: 입시에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면 볼 것도 없이 책읽기와 국영수. 학년에 따라 과학 포함. 방학에 대단한걸 해야 할 것 같지만 장황하게 목표ㅕ를 정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중심은 국영수

 

4. 간단한 계획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이 영상의 가장 중요한 메세지. 이 내용은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생각. 계획을 간단하게 짜라. 얼마나 간단하게? 머리속에 그날 공부할 것이 정확하게 기억날 정도로. 종이에 체크할 필요도 없이 머릿속에 체크가 된다. 그래야 아이가 지키기 쉽고 지키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스스로 지키는 경험이 많아야 공부가 좋아진다. 

매번 못지키면 자존감이 낮아진다. 할때마다 머릿속에서 체크하고 지워나가면 된다. 

 과목별로 이것저것 ... 여러가지 다 할 생각하면 다 못한다. 몇가지로 정해보라는 것. 

국어는 순서대로 이것 저것 뗀다. 수학은 어디까지 2번본다. 영어 이것 떼고 단어 어디까지 한다. 이렇게 딱 떠올려져야 한다. 단 이건 꼭 다 지켜야 한다. 게임을 하다가도 다 떠올려 질수 잇을만큼 간단하게. 방학이 짧아서 뭔가 싹 바꾸기는 쉽지 않다. 나는 공부 계획을 잘 지키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5. 학년별 계획

중1,2/초등/중3의 경우로 나누어서. 

중1,2: 일반적으로 국영수만 하면 될것. 

국- 문학, 비문학, 어휘 교재 각 1일 1지문(또는 택2) 

1지문이라는건 문제집 하루치 분량이라는 것. 

문법은 지금해도 되지만 겨울 방학을 추천한다. 약 1시간소요

 

수- 선행진도 맞춰서 수학2~3시간. 한학기 선행, 심화는 다 끝낸다하는 정도로 소단원 하나씩. 페이지로 나누는것이 아니고 소단원으로 나눠서 덩어리 끝내고 넘어가기. 

 

영- 단어 하루 30~10개 (주일) , 리딩교재 1일 1지문. 여기서 1지문은 하루치 분량. 리스닝, 리딩하면서 단어도 외우고 넘어가는것. 1시간반~2시간. / 영문법 한번 돌리기. 겨울 방학을 추천하지만 그래도 시키고 싶다 , 많이 부족한거 같다 하면 얇은것 1권으로 빠르게. 

 

 

이런 계획들이 머릿속에 간단하게 떠올라야 한다. 국어는 문학, 비문학,어휘 1지문씩, 수학 선행 소단원 한단원 영어는 단어 하루 30개, 리딩 하루치 `1일 1지문. 이렇게. 개략적인 계획이라도 확실하게 하기. 

 오전에 국어, 영어 끝내고 오후에 수학하거나 오전에 국어수학 잠깐, 오후에 영어랑 남은 수학 토탈 5~6시간.소소한 디테일은 계획표에 적거나 노트에 중요사항은 확인하면서 진행. 아이가 특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 양을 늘려서 한두가지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면 더 좋다. 

 

초등 : 초등은 중등보다 더 간단하게 짜고 요일별로 공부계획이 다르면 잘 보이게 적어서 붙여 두어도 좋다 초등도 가장 중요한건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이 머릿속에 정확하게 있는 것. 

 

국어- 독해 1일치, 어휘 1일치

수학 - 학습지 3장 또는 소단원 1단원

영어 - 리딩 1지문(리딩,리스닝), 단어 20개, 소리내어 읽기 40분(호두로 대체) 

 

책읽기 3권 또는 1권 두께에 따라. 책 좋아하는 친구는 2~3시간 책만 읽기도 한다. 방학이니까 일고 싶은 책 쌓아두고 읽기도 한다. 초등에선 처음 시작하는 일주일~열흘정도는 똑같은걸 물어보아라. 오늘 뭐해야 하지? 국영수 이거이거 하는거다 그치? 각인 시켜라. 하나씩 머릿속에 체크하며 지워 간다. 남는 시간은 원 없이 책 읽거나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기. 유튜브 보고 만들기도 하고 . 작은애는 과학 유튜브를 그렇게 봤다. 이렇게 초등부터 간단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연습이 되는 것. 

 

중3 : 예비고1이니까 과목당 시간은 조금씩 늘리면서 진도 나가면 된다. 예비고1은 이전보다 더 중요한 시기. 전에는고3 1학기 성적까지 총 5하기 성적이 다 중요했는데 최근 고 3은 진로과목이 많아 지면서 고1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짐.  고3 진로과목은 9등급제가 아니다. 내신등급에서 빠지는 것. 

 고2을 준비하는 중3시기도 고1이다 생각하면서 준비 하시길. 

 국어 - 문학, 비문학 문제집 꼬박꼬박 지문 풀고 어휘도 풀고

수학- 적어도 선행 1년은 꼭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영어-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데 꾸준히 지문 분석해야 함. 

 

중3은 과학도 해주면 좋다. 화학1과목 해주면 좋다. 수학이 잘 되어 있다면. 1과목은 통합과학보다 더 상위수준. (화학부분) 통합과학 준비가 되는 것. 늦어도 2학기 말 부터는 통합과학 준비도 하셔야 좋다. 

 

결국은 국수영탐 준비. 중3은 마음 단단히 먹고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 얘기는 특별한건 아니고 기본을 지키자 정도. 쉬운계획이 실천을 부른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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