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공부 한다는 것은, 매일 완벽한 공부를 하고 있는게 아닌 매일이라도 몇가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습관이 잡히면서는 일주일단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왜 일주일 단위로 할까, 초등에서 매일 해야 하는 공부는 많지 않기 때문.
매일해야 하는 공부 3가지.
1. 국어중에서도 읽기.
: 책 읽기면 가장 좋고, 책을 너무 싫어하고 독해문제집은 풀면 독해라도 읽게 시킨다. 어린이 신문, 어린이 잡지, 만화책이라도 읽게 해준다. 읽는 건 일주일 5번하고, 일주일 내내 하면 더 좋다.
2. 수학중에서도 연산
: 가장 중요한건 복습과 연산. 연산은 일주일에 5번. 주말까지 7번하면 좋다. 매일 하되 많이 하지 말아라. 5문제를 풀어도 다 맞아라. 많이 하지 말고 정확하게 하되 양과 속도는 점점 늘리면 된다.
3. 영어 중 듣기 매일
: 책 읽기를 하면 너무 좋지만 듣기를 안된상태에서 읽기를 하지 말고, 듣기부터 하래. 듣기는 매일 매일.
읽기, 연산, 영어 듣기 매일.
5번이면 좋은데 5번 다하기 힘든과목 3가지.
1. 국어 중 쓰기
: 매일하면 좋지만 버겁다. 하면 할 수록 좋은 과목이다. 처음시작은 1번으로 하고 점점 늘려가기
2. 수학 복습
: 수학이 들었던 날만. 5일 내내 하면 좋지만 힘들면 수학들은 날 문제집 푸는 복습을 하면 좋다. 아이가 잘해나간다면 안들은 날도 복습문제를 풀거나 심화, 응용을 푸는 시간을 가져라.
3. 영어 중 읽기
: 시작은 주1~2회. 결국 5번을 목표로 하되 너무 힘들어하면 3번.
주 1회 하면 좋은 과목 - 한자, 역사책 읽기 등등 하루에 하나씩 배치.
저학년은 모든 과목을 매일 해도 괜찮지만 중학년 이상은 시간이 없으므로 중요한건 매일 하고, 덜 중요한건 일주일 한두번으로 구분해서 한다. 모든걸 매일 하다가는 성적도 안오르고 실력도 쌓이지 않는다. 중요한것에 힘을 준다.
처음에는 계획 세우기가 너무 어렵다. 어느날은 일찍 끝나고 어느날은 너무 늦게 끝나고. 11시까지 해도 안끝나고. 어느날은 외식하느라 빠지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지만 계획은 기술이고 짜다보면 정교하게 맞추어질것. 아이에게는 실패의 경험도 필요하다. 계획을 짰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는 경험이 무엇때문에 안되었는지 아이도 깨닳아야 한다. 계획을 짜는것이 단숨에 되는것이 절대 아니다. 저는 6년 걸렸다. 이제서야 조금씩 맞춰져 가는 느낌이다. 계획대로 지켜진 주는 1년 내내 한번도 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짜면 실패 확률이 올라간다는 걸 안다.
새로운 과목은 주1회로 시작하고, 점점 속도를 올린다는 기준으로 계획을 짜 간다.
[이은경TV] 매일 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구분하는 게 핵심입니다. 초등의 공부 계획은 일주일 단위로 짜세요.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