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소수 초3에 등장해서 점점 심화. 분수의 개념을 모른채 고학년이 되면 분수 덧뺄셈, 약통분,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뺄셈은 손도 못댄다. 초등 단원평가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다면 누구나 80점 이상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매번 절반 이상 틀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아이들은 심하면 초3의 내용을 모르는 것.
영어: 초3에서 처음 배우고, 선행의 영향이 크다. 학원에 가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알파벳 기본 파닉스를 익혀야 한다. 알파벳도 모른채고 초3에서 영어를 처음 접하면 자기소개를 배우기 어렵다. 영어는 수업시수가 적고 아이들이 많아서 모르는걸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5 아이들에게 알파벳 쓰기 를 미리 공지하고 시험을봤는데 30%정도의 아이들이 틀렸다.
약 15%는 대소문자를 쓰지 못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동료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경기도 초5 아이들도 순서대로 쓰지 못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어 놀랐다는 얘기를 들었다. 몇몇 부모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예전과 지금은 다르다. 중학가서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초등고학년 보호자들은 자녀의 영어 수학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어느 과목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단원평가 점수에도 신경써야 한다.
초5 학습격차는 크고 심각하지만 아직 늦지 않앗다. 에듀넷, 이학습터를 활용하여 실력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요약: 초5의 학습격차는 정말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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