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공대 정시로 간 지인 아들 : 국어 높은 1등급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국어를 못하는 아들맘 입장에서 궁금했다. 10년이 넘는 기간의 모든 기출을 다 풀었다. 사설 모의고사는 거의 풀지 않고 기출위주로 꼼꼼하게 공부하며 반복. 하루에 풀 양을 적정하게 정하고 그것만 집중해서 분석. 과탐 두과목 모두 만점. 고3현역인데 대단함. 과탐 공부를 고3에 가서 시작. 두과 목모두 M 사 사설인강 들으며 인강 커리그대로 따라가며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쉽게 수학은 조금 못봄.
국어 공부법도 사실 익숙하다. 큰 아이도 기출을 가장 많이 풀고 반복.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인이 말해왔다. 기출반복
절친 아들 서울대 공대, 중등에 잘하는 친구이긴 했지만 완전 전교권은 아니었다. 시험이아무리 어려워도 99점을 넘기는 극상위권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명단에 이름이 없었지만 고등가서 빛을 발했다. 고등은 첫 시험부터 입시. 중등에 기타과목때문에 주목받지 못햇던 친구들은 고등을 기대해도 좋다.
본인과 맞는 공부법을 찾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것 같다.
카이스트에 간 아이. 어릴때부터 책을 이고 지고 유명했다. 비결을 물어도 별 말씀은 없으셨다.
열심히 노력을 해도 잘 안될 수 도 있다. 실력이 한참 뒤쳐지는게 아니고 손톱만큼의 차이로 안되는 경우도 많다. 아이들이 잘 갔다해도 실력이 훨씬 뛰어나서 간 것이 아니기도 하다.
직장을 구하는 자녀들도 주변에 많은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지 않고, 전공을 바꿔 준비를 많이 한다. 교대를 나와서 약대준비를 새로하거나 수학을 전공하고 세무사준비를 시작하거나.
전공을 정할때 충분히 고민을 했어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중도에 그만 두고 싶다는 지인 자녀. 본인이 원해서 간 학과임에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관련 진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빨리 그만 두어서 진로를 빨리 찾아야 하는데 더 빨리 못그만두어서 시간만 늦었다며 부모를 원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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