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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국어시간에 도서관에 가는 이유? 

 독서가 초등 아이들에게 너무 중요한 활동이라 단원에 포함되어 있는 것.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교사들이 많이 있다. 미리 사서 선생님께 연락하여 우리반 아이들만 책을 골라 마음껏 읽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도서관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국어 교과서 공부를 안하고 가서 책을 읽으니 신이 날 것.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본다고 집중해서 보지는 않는다. 집중하지 못하고 모여서 장난치거나 수준에 맞지 않는 그림책 보는 아이, 구석에서 자는 아이, 검색만 하는 아이. 왜 그럴까? 

 초등시기 독서에 재미를 느끼고 독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는 경험을 시켜주기위해 도서관에 가는 것. 이러한 경험이 주말에 도서관 가도 즐거움을 느끼는 경험으로 이어주기 위해서.

 평소 공부를 잘하고 독서록 숙제도 잘해오는 아이가 망설이는 경우는 평소 부모님이 권해주는 책만 수동적으로 읽는 경우다. 주말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보시라고 부모님께 권해드린다. 소수의 보호자는 자신있게 주말마다 도서관에 간다고 말씀하신다. 

 이전에는 도서관자체가 적었고 시설이 열약했지만 지역 도서관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누구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가는것이 습관이 되면 가정의 문화가 달라진다. 아이들에게 책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그 안에서 재미와 기쁨을 느껴야 한다. 필독서에 얽매이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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