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 이은경. 15년 베테랑 교사.
저서 : <그렇게 초등 엄마가 된다><초등 6년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교사시절 초등 때부터 과하다 싶게 다양한 학원을 순례하던 아이들, 그중 첫 제자들이 현재 20대 후반이며 간간이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데 초등시절 성적이 이후의 결과까지 보장해주지 않더라는 깨달음이 생겼다. 그렇다면 초등 6년 동안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생활비가 충분치 않아 학원 하나 더 보내려면 한두 달 더 고민하고,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은 잘도 흘렀다. 이럴 시간에 뭐라도 하자 싶어 영어 영상 틀어주고 책 읽히고 연산 풀게 하고, 뚜렷한 계획도 원대한 목표도 없이 시작했던 일들이 지금의 매일 습관을 만들어 냈다.
초등시기는 인생 전체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정되고 자리 잡는 시기이다. 그 시간에 우리가 아이를 위해 쏟고 있는 많은 것들이 과연 '아이를 위한 제대로 된 방법'인지를 돌아봐야 한다.
chapter1. 초등시기, 매일 공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
01. 공부머리보다 중요한 습관의 힘
초등시절 받아오는 백 점 시험지는 아이 인생의 어떤 것도 보장하지 못한다. 초등시기의 좋은 성적, 앞서가는 진도는 자신감 넘치는 생활, 똘똘하다는 주변의 칭찬을 들을 수 있겠지만 그뿐이다. 친구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지가 아닌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혀가고 있는지를 관심 있게 보아야 한다. 가깝게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중고등 시기 성적을 지탱해 주고 길게는 평생의 무기가 되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결정적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학습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02.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초등 매일 공부의 목표는 뚜렷하고 단순하다. 고학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것이다. 초등 6년은 언제든 성실한 공부가 필요한 삶의 순간에 강력한 무기가 되는 평생의 공부 습관을 만드는 시기여야 한다. 더 많이, 더 빨리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초등시절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은 평생의 무기가 되고 그것이 얼마나 큰 재산인지 모르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 늦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아이가 주도하고 부모가 지원하는 형태의 공부 습관이 자리 잡혀야 한다.
초등 6년의 어디쯤에서 '이제 됐다'라고 느껴지는 최고의 순간을 만나게 될지는 우리의 손에 달렸다. 나의 에너지를 아이 습관 만드는 일에 쏟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꾸준히, 적어도 1년 이상의 탑을 쌓아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03. 가장 중요한 일은 '큰 그림'을 그리는 것
맞벌이라서, 어린 동생이 있어서, 공부는 어차피 혼자, 공부는 전문가에게 등등의 이유로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아이가 학원을 가라 하면 가고 공부하라고 하면 할지 알 수 없다. 초등시절 옆에서 주입해 준 공부 순서, 과제 등에 떠 밀려 수동적으로 공부하다 학원과 문제집 풀이에 질려 버린 아이들이 어떤 중고등 학생으로 성장할까.
학교 공부, 사교육, 독서, 여행, 견학, 운동 등 배우자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어라. 열매는 맺지 못할 수 동 있지만 배우자의 생각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
04. 매일 공부의 종착지는 '자기주도학습'입니다.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고 아끼기 위해 애쓰면서 왜 학원비를 내고 고가의 전집을 들이는 일에는 거침이 없을까? 공들여 완성한 아이의 습관은 아이를 위한 것이지만 함께 노력하고 애쓴 부모에게도 선물로 돌아온다. 스스로 약속한 분량의 공부를 해내 일손을 덜어주기도 하고 아이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엄마가 다른 꿈을 꾸게 도와준다.
chapter 2. 과목별 매일 공부 습관 만드는 법
과목별 영역별 교과과정, 학교 수업, 평가 대비, 복습, 심화과정 등을 정리
*교과서 온라인 구입처 : 한국 검인정 교과서 협회 검인정 쇼핑몰 (ktbookmall.com)
01. [국어] 평생의 무기가 되는 읽기, 쓰기, 말하기
국어의 시작이 독서라는 기본 원리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지나치게 독서를 강요받고, 읽은 내용을 확인받고,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국어와 멀어진다. 국어는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독이 될 수도 있다. 독서를 통한 글쓰기, 토론, 어휘력 향상으로의 확장이 중요하다. 복습은 교과서 만으로 충분하다.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6학년이 되었을 때 어떤 종류의 책을 소화해 내고 어느 정도 수준의 글을 쓰기는 아이로 성장할 것인지를 그려보는 것이다.
복습 : 국어 교과 복습의 핵심은 '교과서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이다. 어제 한 거 말고 내일 할거 말고, 오늘 학교 국어 시간에 했던 차시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면 충분하다. 국어 활동 교과서는 가정에서 활용하기 부적당하고 국어 교과서만으로 충분하다. 교과서 복습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 뭐든 더 시키고 싶다면 공식처럼 외워라. 꾸준한 독서를 통해 아무리 길고 어려운 지문을 읽어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평가 : 수업시간에 교과서 진도를 잘 따라가고 있고, 교과서로 복습할 때 문제 뜻을 이해하고 문장으로 된 긴 답을 찾아 쓰고 있다면 별도의 평가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평가 대비용으로 문제집을 푸는 것은 시간 낭비 일 수 있으며,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푸는 습관이 잡혀 있는지, 글씨를 또박또박 쓰고 잇는지, 맞춤법 띄어쓰기를 잘하는지 정도만 확인하면 충분하다. 시험 문제를 다 풀고 난 후에는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몰라서 틀리는 것보다 덤벙대서 틀리는 게 더 많은 것이 초등 평가의 대세다.
독해 문제집 : 독해 문제집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교과서 문제를 다시 풀게 했을 때 답을 적을 수 있는가를 보면 틀림없다. 교과서 복습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독해 문제집은 의미 없다. 교과서 지문도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 더 어렵고 복잡한 수준의 문제는 의미 없다.
글쓰기 : 초등 글쓰기의 핵심은 일기. 초등 시절 일기 쓰기가 바탕이 되어 중고등의 내신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고, 대입 논술시험 준비도 할 수 있다. 대학 리포트, 취업 자소서, 취업 이후 글쓰기는 업무수행능력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는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매일 글쓰기를 시킨다. 일기가 아니어도 좋으니 단 몇 줄이라도 쓰게 시킨다.
#일기 쓰는 법
1. 즐거운 순간을 놓치지 마라.
많은 아이들이 하루의 시작부터 잠들기까지의 순으로 나열하고 설명하는 글쓰기를 하는데, 한 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쓰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쉽다. 외식, 여행, 영화, 가족 등 큰 덩어리의 주제를 쓰는 것으로 시작하여, 요리, 맛, 냄새, 책 속 문장 등 구체적 소재를 깊게 다루어 가며 글쓰기를 발전시킨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묘사를 시도했을 때 크게 칭찬해 주어라.
2. 밝을 때 써라.
초등학생의 일기는 하루를 정리하고 반성하는 수단이라기보다 꾸준히 글쓰기를 연습하는 도구로 접근해야 하므로 굳이 밤에 쓸 필요가 없다. 방과 후 간식 먹고 기분 좋을 때를 노려봐라.
3. 목표 분량이 필요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책 줄 간격은 좁아지고 써야 할 분량은 늘어나는데 분량을 자연스럽게 늘려보는 경험이 없던 아이들은 6학년이 되어도 한쪽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3, 4학년이면 좁은 간격 줄 공책 10줄 이상, 5, 6학년은 좁은 간격줄 공책 15줄.
#글쓰기 포트폴리오
한 해 동안 아이가 열심히 쓴 글을 모아 보관하고 물려주는 일은 부모만이 해줄 수 있는 특권이다. 일기, 독서록, 주제 글쓰기 등을 모아 연도와 학년을 써서 보관한다. 셀프 출판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북셀프
*이 페이지
*교보문고 POD
*북토리
*아이이북
발표 : 공개 수업 때 자신감 없는 아이의 모습을 봤다면, 학교상담에서 아이가 소극적이라는 담임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면, 할 일이 하나 늘었다고 생가해라. 아빠도 한 가지 일, 엄마도 한 가지 일을 나누어 본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고 기다려주어라.
경청 :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질문하면 하던 일을 즉시 멈추고 아이 질문에 대답한다. 그것이 아이를 존중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요즘 똑 부러지게 말하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잘 듣는 아이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선생님 설명이 끝나기 전에 궁금한 점을 묻거나 관련 내용을 큰소리로 말하는 아이, 친구와 대화 중 말을 자르고 "나 그거 아는데"하고 과시하는 아이들. 예의 없거나 버릇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듣는 연습을 할 기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어휘력 : 1) 부모의 대화를 듣게 해라. 2) 성인대상 글, 영상, 신문, 안내문을 활용해라. 학교에서 받은 가정통신문을 아이가 먼저 읽고 설명해 보게 하거나 안내, 홍보, 경고 등 다양한 내용의 게시판을 같이 읽어라. 3) 국어사전을 항상 거실에 두어라. 4) 가족끼리 즐거운 말놀이 - 끝말잇기, 비슷한 말, 반대말 찾기 , 관계있는 단어 찾기
독서논술 : 평소 일기 쓰기, 독서록 쓰기, 주제 글쓰기 같은 글쓰기를 학교 숙제로 혹은 가정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중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가서 읽고 쓰고 오는 수업은 필요 없다. 더 잘 쓰고 더 많이 쓰려하기보다는 날마다 꾸준히를 목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토론 : 초등 국어에 토론이 등장하는 것은 5학년 시기. 아이들의 지적성장에 기반한 것. 토론의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면 가족 토론이 확실한 효과.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또래보다 규칙과 논리를 부드럽게 허용해 주는 부모가 더 훌륭한 대화 상대이다.
토론 주제의 예시 :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은가? 초등학생이 화장해도 될까? 사형제도 폐지, 존속, 초등학생들에게 시험은 꼭 필요한 것인가?
02. [독서] 입시 성적을 결정짓는 결정적 차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독서인데 독서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이라면 지금 아이의 일정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독서 시간이 충분치 못하다는 고민은 중등 이후에 할 수 있어도 초등시기는 아니다. 입시성적을 결정 지은건 초등시기 성적이 아니라 '독서'였다. 초등시절 올백 맞지 못했지만 꾸준히 폭넓은 독서를 한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 되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암기에 능해 초등시절 올백을 맞았지만 독서를 하지 않은 아이들은 뒷심을 발휘할 수 없다. 책을 통해 집중력, 어휘력을 키우고 사회, 과학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일, 상식을 넓히는 일은 독서의 기능 중 일부일 뿐이다. 뇌 성장이 가장 활발한 초등 시절의 독서는 평생 사용할 두뇌의 힘과 범위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초등 독서 적정 시간
학년과 상관없이 초등학생이 매일 해야 하는 독서 시간은 최소 30분. 주말, 방학, 여행, 명절에도 30분 독서를 유지하면 좋다. 일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최소 30분, 혹은 한 시간 이상 독서 시간을 미리 확보해 두고 짬이 날 때마다 학교 도서관, 지역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도 좋다. 만화책만 본다며 피하는 사람도 있으나 만화책이라도 읽으며 도서관의 분위기에 적응해 가면서 천천히 글 책도 한 권씩 읽기도 약속하면서 습관을 잡아주어라.
#독서 환경
집안에 언제나 텔레비전 소리가 들리고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다면 아이는 책을 읽을 이유가 없다.
#독서록
독서는 좋아해도 독서록 작성은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독서록 쓰는 법
1) 책 속 문장 고르기
책 속문장 하나를 골라 그대로 적고 왜 그 문장을 골랐는지, 어느 장면에서 등장했는지, 그 문장의 어떤 면이 재미있게 느껴지는지를 적게 한다.
2) 책 제목 다시 짓기
<엉덩이 탐정>같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바로 책의 '제목'. 제목을 정한 이유가 짧게 끝나버렸다면 몇 가지 제목을 더 생각해서 제목-이유 순으로 분량을 채우면 된다.
3) 어휘 사전 만들고 짧은 글짓기
책 속 줄거리 정리나 느낌을 적는 것만 독서록이 아니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어휘도 독서록을 작성하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책을 읽는 중에 만난 생소한 어휘, 들어봤으나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운 어휘를 종이 사전에서 찾아 독서록에 하나씩 그 뜻을 옮겨 쓰는 것이 기본이다. 단어를 활용한 짧은 문장 만들기도 좋다. 간혹 담임교사가 기존의 독서록 형태만을 제시한다면 아직 글쓰기, 독해력이 부족하여 제시된 형식을 힘들어하니 가정에서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독서록 과제를 하도록 지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오해를 막을 수 있다.
재미있는 독서록 형식 예시
*책 속 주인공,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기
*이 책을 광고하는 문구, 전단지 만들기
* 책의 주인공,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신문기사, 광고, 예능프로 만들기
* 줄거리 만화로 표현하기 (4칸, 8칸)
* 책의 내용을 퀴즈, 정답 형식으로 구성하기
* 결말 바꾸어 보기
#독서리스트
이 정도면 열심히 읽었다 정도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올해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면 성취감은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
1) 블로그, 카페 운영하기
아이가 꾸준히 운영하기 편한 플랫폼 선택. 타자 연습이 가능한 1, 2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독서록처럼 자세히 쓰라고 하면 부담스러우므로 5분이면 그날의 기록을 마칠 수 있는 간단한 세팅이 중요. 게시글 제목에 숫자를 붙이면 숫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의욕적으로 할 수 있다. 한글 독서에 익숙해지면 영어 독서도 시도해 보고 사진, 영상 등의 자료도 첨부할 수 있으므로 훌륭한 독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2) 유튜브 채널에 기록하기
3) 1년 동안 읽은 책 종이에 적어보기
03. [수학] 하루 한쪽이면 충분합니다.
초등 3, 4학년 이 되면 수학을 포기했다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하는데 수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복습이다.
교과서 : 아이가 수학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오늘 배운 차시에 해당하는 <수학익힘책>을 풀어보게 하면 된다. <수학책>은 개념서, <수학익힘책>은 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담은 기본 문제집. 가정에서 활용할만한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수학익힘책>이다. 수학 수업이 있었던 날에는 <수학익힘책>으로 복습하는 것이 기본이다. 매끄럽게 못 푸는 문제는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풀어보게 한다. 수업시간에 설명 안 듣고 뭐 했냐 호통친다고 안 풀리는 문제가 갑자기 풀리진 않는다. 격려하고 응원해 주고 결국 해결한 문제는 동그라미 팍팍. 매일 익힘책으로 복습하다 막힘 없이 척척 풀고 시간이 여유 있다면 심화, 사고력, 선행으로 하나씩 들어가면 된다.
단원평가 : 아무리 계산이 빠르고 정확해도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식을 세우지 못해 답을 찾을 수 없는 형태의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 수학 단원평가는 수학 익힘책 수준이므로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창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점수를 잘 받는 확실한 방법은 연산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연산 훈련이 중요하고, 다 푼 시험지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 성실히 하고 문제집도 반복해서 풀었는데 점수가 안 나온다면 연산 실수를 줄이는 일에 최대한 신경 써야 한다.
심화문제집 : 조금 더 어려운 걸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고민이 된다면 지금 공부하는 양에서 수학 심화 문제집이 추가됨으로써 독서할 시간이 부족해지거나 뛰어놀 수 있는 여유가 없다면 심화 문제집을 추가하는 것은 독이 된다. 교과서 복습을 통한 기본 개념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화는 어떤 긍정적인 도움도 되지 않는다. 단원평가에서 기복 없이 면접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수학을 더 깊이 배우고 문제 푸는 일에 거부감이 없는 아이라면 심화 과정이 분명 유익하다. 그러나 심화 과정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마라. 하루 한쪽 혹은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까다로운 문제이므로 한 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매일 3문제 혹은 시간 단위로 분량 정하는 것이 효과적.
연산 : 연산이 그렇게 중요한가? 중요하다. 충분히 다 맞을 수 있는 단원평가에서 한두 문제씩 실수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은 깊어지고 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데 느린 연산 속도에 발목이 잡혀 시간이 쫓기지 않기 위해서 초등시기 연산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연산의 정확도와 속도는 결코 단숨에 완성되지 않는다. 초등 시절 6년간, 여유가 있다면 중학 때까지도 꾸준히 매일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학습이다.
연산 공부 하는 방법
1) 매일 아주 조금씩만 하세요
뭐야, 이게 끝이야 라고 할 만큼 매일 아주 조금씩만 해라. 아이가 한쪽 문제를 실수 없이 잘 풀어내는 날이 일주일 이상이 되면 한쪽 정도만 더 늘린다. 연산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다.
2) 정확도를 먼저 잡아라
정확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속도는 아무 의미가 없다. 간혹 한두 문제 틀리는데도 빨리 풀었다며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습관은 쉬운 연산 문제를 아깝게 틀리는 실수로 연결될 수 있다. 정확도를 잡고 그다음에 매일 두쪽 다 맞기라는 미션을 주면서 게임처럼 느끼게 해 주면 좋다.
3) 직접 채점하게 하라.
매일 정해진 일정한 분량을 풀고 나면 바로 채점하는 것까지 한 세트의 공부라고 느껴지도록 바로 채점하고 오답을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주어라. 틀린 문제는 사선을 긋지 말고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별표로 하고 다시 풀어서 맞으면 큰 동그라미.
선행 : 선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동네마다 지역마다 교육환경이 다르므로 정답은 '아이마다 다르다'이다. 모든 과목을 결정하는 기준은 내 아이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남이 하니까가 아니라 내 아이가 필요하면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초 4 이상 되어야 선행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선행을 시도해보려 할 때는 선행 문제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음 학기의 문제집을 사서 해보면 된다. 혼자 개념을 익여야 하므로 설명이 자세하면서 연습문제까지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집이 교과서 보다 편리하다. 집에서 문제집을 활용해 선행을 몇 달간 시도해 보다 곧잘 해내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하길 원한다면, 그때 개별 진도가 가능한 학원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고력 수학 : 제시된 수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산문제, 한두 줄짜리 문제를 읽고 바로 풀어낼 수 있는 <수학익힘책>의 개념 확인용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응용력, 사고력,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공부하는 영역. 사고력 학원을 보내기로 했다면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정말 창의력 사고를 키워주는 수업인가 사고력을 빙자한 선행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재밌는 수학을 경험하게 해 주려다 학원 진도에 시달려 질려 그만두는 아이도 많고, 이렇다 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는 경우기 많다.
04. [영어] 아이의 의지가 아니라 힘으로
아이가 학원, 학습지, 공부방,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그것에만 의지하지 말고 집에서 습관처럼 영어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언어이기 때문에 매일 노출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성장 방법. 학원에서 주로 하는 영역이 말하기라면 집에서 다른 영역을 보충하고, 학원에서 아직 쓰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집에서 쓰기를 시작.
교과서 : 3,4년에 말하기 듣기 영역 위주로 익히다가 5학년이 되면서 읽기, 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
듣기 : 매일 적어도 30분의 흘려듣기 노출 시간을 확보해라. 시작은 언제나 조금씩 10분부터. 아이가 재밌어하여 다음 에피소드를 궁금해할 만한 영상을 골라 매일 시청하는 일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
1) 내 아이용 영어 영상 목록을 확보해라.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흥미. 내 아이가 어떤 영상을 좋아서 매일 반복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2)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마라.
허벅지를 찔러가며 묻고 싶은 걸 참아라. 약속한 시간만큼 보고 나면 아이에게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어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호들갑.
3) 최대한 편안한 자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라.
듣기가 목적이므로 음향은 최대한 크게.
4) 높은 수준의 흘려듣기용 영상
영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몇 년간 흘려듣기에 충분히 노출되었다면 시사적 뉴스를 이해할 만한 고학년 아이들이 시도하면 좋을 영어 자료
① CNN 10 : 최신 CNN뉴스가 10분짜리 영상으로 매일 업로드. 아직 아이가 볼 수준이 아니라면 부모가 먼저 매일 10분씩 챙겨보는 것을 추천. CNN 10 - CNN
② TED : TED : 확산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
5) 집중 듣기
흘려듣기와 영어 독서가 충분히 자리 잡은 다음에 시도해도 늦지 않다.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라는 것.
말하기 : 듣기가 되지 않은 아이가 말하기를 잘한다는 건 앵무새처럼 열심히 연습한 결과이지 실제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매일 1분씩 영어로 대화 주고받기. 영어 학습으로 전화, 화상영어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형태의 수업은 먼저 듣기가 가능해야 한다.
읽기 : 과하다 싶게 쉬운 책으로 반복해야 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아무리 쉬운 책의 문장이라도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규칙과 단어들로 만들어져 있다. 읽은 책의 문장을 보지 않고 쓸 수 있다는 목표로 낮은 수준의 책을 반복하다 보면 영어의 문장 구조가 아이의 눈에 들어온다. 독해 문제집을 한다면 시중에 판매 중인 미국 교과서의 지문으로 구성된 교재가 무난하다.
쓰기 : 책을 많이 읽는데도 여전히 영어로 글쓰기를 힘들어하거나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오늘 바로 시작해 볼 수 있는 글쓰기 요령은 아이가 서툴게 써온 몇 줄의 글에 넘치는 감탄, 환호, 박수를 보내주어라. 번역기를 돌리고 책에서 그대로 베끼고 말도 안 되는 글을 읽으며 최고라고 감탄하는 일은 눈 딱 감고 1년만 해보아라.
1) 구글 번역기를 활용
구글 번역기앱을 설치하고 아이가 입력한 한글 문장을 그대로 공책에 옮겨 적기.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소박하게, 아쉬울 만큼 짧아야 한다. 이렇게 번역된 문장을 쓰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있다. 한글 문장을 입력할 때 나는, 우리는 주어를 넣어서.
2) 영어책 따라 쓰기
필사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영어 글쓰기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100%에 가까울 정도로 이해도가 높고 내용을 원하게 알고 있는 책으로 시작. 이렇게 쉬운 걸 따라 쓰라고?라고 아이가 생각한다면 성공. 한 문장을 반복해서 여러 번 쓰는 것으로 시작하여 한 페이지 모두 쓰기, 한 챕터 옮겨 쓰기로 난이도 옮기기.
3) 형광펜만 사용
아이가 써온 글에서 틀린 곳은 표시하지 말고 가장 멋진 문장에 형광펜을 그어주어라.
단어 : 고학년이 되어 영어책이 제법 두꺼워지고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될 즈음이면 영어 단어를 매일 암기하는 것이 도움 된다. 초등 영단어가 수록된 시중교재 한 권이면 충분 (-> 영자 신문에서 문장 와 그 속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낫지 않을까)
05. [사회] 복습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
교과서 복습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분량이 적다. 3학년 대비하여 사회, 과학 관련 전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교과서 : 초등학생들에게 교과서 복습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과목이 바로 '사회'. 사회 교과서 한 권을 추가로 구매하여 집에 두고 복습용으로 사용. <사회과부도>는 엄청나게 훌륭한 교재. 가족여행을 앞두고 함께 여행을 준비할 때 지도책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단원평가 : 복잡하거나 까다롭지는 않지만 문제를 파악하고 정답을 서술하는 과정이 간단하지는 않다. 그래도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중요한 개념을 외웠다면 하나도 어렵지 않을 문제다. 교과서를 기반한 매일의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
역사 : 초 5-2 사회 과목에서 역사 영역을 다루기 시작해서 6학년이 되면 고조선부터 시작되는 본격 한국사 수업 진행. 평소 역사 관련 책을 즐겨 읽고 흥미를 보이던 아이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역사는 상당히 부담. 그러가 역사 공부는 굳이 사교육으로 급히 시작할 필요가 없다. 중학년부터 역사 다큐, 역사 강의, 역사 학습만화 등을 활용하여 조금씩 노출해 주는 것만으로도 6학년 대비 역사 공부로 충분하다. 역사토론은 가정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과목 중 하나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지 않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물관 역사체험은 등 떠밀려 참여했다가 설명은 듣지 않고 내내 떠들다 오는 아이들이 상당수 있으니 아이의 취향을 고려하여 참여 신청.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초등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이런 아이들은 당연히 역사파트에 강하다. 아이가 역사에 관심이 많고 자격시험에 대한 승부욕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유익하지만 무리하게 진행할 시험은 아니다.
06. [과학] 교과서 보다 훌륭한 교재는 없다.
교과서 :실제 <실험 관찰>의 일부 문항이 그대로 서술형 평가에 제출되는 경우도 흔하고 수업시간에 잘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 과학 역시 교과서를 활용한 복습을 계획하고 있다면 <과학>, <실험 관찰> 두권 모두 필요. 과학책을 통해 개념 확인하고 실험관찰을 통해 서술형 문제 연습.
단원평가: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했다면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다. 아이가 정리, 암기를 어려워한다면 별도의 문제집보다 교과서 복습이 시험대비에 훨씬 유리하다.
07. 사교육 위주 과목 살펴보기 (한자/운동/악기/제2외국어)
사교육 과목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언제나 '아이가 원하는가' 학원을 오가느라 길에서 버린 시간 때문에 하루 30분 독서도 힘겨운 아이들.
한자 : 한자는 꾸준히 익히지 않으면 이내 잊히지 쉽다. 한자를 많이 알면 국어 어휘에 도움이 되지만, 한자를 몰라도 어휘는 얼마든지 늘려갈 수 있으므로 불안감에 한자 공부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요즘은 학교에서 한자 인증제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6년간 매년 50개 정도의 필수 한자를 외우고 인증 평가를 보는 제도. 이 시험을 통과할 정도의 실력을 쌓는 것이 여타의 추가적 인사교육보다 가성비 높고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운동; 중, 저학년에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경험해 보는 것은 평생 운동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한다. 경제적 부담이 되므로 방과 후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 고학년까지 꾸준히 이어서 할만한 운동 한두 가지가 추려지면 자연스레 사교육은 정리된다. 등산, 달리기, 산책도 훌륭한 운동이다.
악기 :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 저학년까지 유지하다 고학년 되면 점차 정리되는 대표적 사교육.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제2외국어 : 아이가 언어에 흥미가 있다면 방과 후나 학습지정도로 충분. 독서할 여유시간까지 빼면서 추가할 과목은 아니다.
08. 과목별 가장효과적인 공부 방법은?(교과서 /문제집/학습지/학원)
예체능등전 문 적 교영역은 사교육이 필요하지만 학습에 관해서는 되도록이면 부모가 주도하여 습관을 잡아라. 다만 한 명이 시간적 여유가 되어야만 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모두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엄마표는 공부 틀을 잡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일 뿐 모든 상황에서 최선은 아니다.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되 거기에 끌려가면 안 된다는 것. 사교육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가성비 만점인 만족스러운 초등공부를 계획하길 바란다.
교과서 : 초등공부의 명확한 기준,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당연히 학교 진도이다. 학교 진도부터 제대로 챙기고 나서 돈과 시간 여유가 있으면 관련 과목을 하나씩 시도해 본다는 것이기 본 원칙. 학교 진도 복습은 매일 공부의 기본. 교과서 복습을 위해 매일 가져오게 하지 말고 <국어>, <수학익힘책>, <사회>, <과학>, <실험관찰> 다섯 권을 추가로 구입해서 활용.
문제집 : 학원에 다녀서 교재가 지정된 과목은 그 교재를 충분히 활용. 시중의 문제집중 내용 면에서 월등하게 우수하거나 수준이하인 것은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집을 푸느냐가 아니라 그 문제집을 얼마나 빠짐없이 알뜰하게 잘 활용하느냐는 것. 따라서 문제집을 고르는 기준은단 순하다. 아이가 풀 문제집은 아이가 고르게 하는 것. 문제집의 종류와 레벨을 정한 뒤 비슷한 수준의 문제집 중에서 아이 가쁠고 싶어 하는 것을 선택. 되도록 얇은 문제집을 고르고 한두 달 안에 다 풀어낼 수 있는 문제집 정도의 분량이적당하다. 다 풀어낸 문제집은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어 아이가 다시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학습지 : 일주일에 한 번 수업 전날, 일주일치의 밀린 학습지를 해결하느라 늦도록 잠을 자지 못한 일이반 복되고 있다면 효과를 기대하지 마라. 학습지는 '매일, 꾸준히'했을 때 효과를 발 휘 할 수 있다. 꾸준히 매일 하는 습관이 아니라 단숨에 일주일치를 해치우는 습관을 돈 주고 배우고 있는 것이다. 6개월 혹은 1년 정도 기간을 잡고 시작. 공부 습관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 과감하게 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나도. 6학년이 되어서도 학습지선생님께서 내주시는 분량만큼만 하면 그만이라 생각하며 학습지에 끌려다니는 아이들이 있다.
학원 : 학원은 신중하게 선택하고 자주 옮겨 다니지 마라. 대부분 학원은 등록 시 레벨 테스트를 보고 학원마다 형식이 달라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발품을 팔며 상담을 다녀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영어 공부의 목적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영어 독서를 늘리기 위함인지, 일상회화가 자유롭기 위함인지, 에세이 쓰는 법을 연습하고 싶은 건지 등아이에게 필요한 영역을 뚜렷하게 해야 한다. 듣기는 잘하는데 독서가 약하면 그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고생스럽고 힘들어도 학원 찾는 일에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으면 한다. 두드러진 차이가 없다면 무조건 가까운 학원이 최고이다.
'도서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공부머리, 사고머리를 키우는 진짜 독서 습관 / 이아영 / 2021.02.20. (0) | 2023.07.04 |
---|---|
초등 매일 공부의 힘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 이은경 / 2019.12.03. (2편) (0) | 2023.07.03 |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 2019.02.11 (0) | 2023.06.27 |
간헐적 단식으로 내 몸 리셋 / SBS 스페셜에서 극찬한 간헐적 단식 비우면 회복되는 놀라운 단식의 비밀 / 후나세 슈운스케 / 2019.03.01. (0) | 2023.06.27 |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피로 사회를 뛰어넘는 과학적 휴식법 / 이시형/ 2018.03.20 (1) | 202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