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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I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I 초등학생, 중학생 공부 잘하는 방법 - YouTube

중고등 학생 된 아이들이 초등 수준과 굉장히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중에 중고등 수업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충분히 할만하다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다. 중고등가서도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공부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학생들의 초등시절 모습 특성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교육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학교내 모습과 습관 위주로 말씀드리겠다. 선행학습을 모두 하지만 그 효과를 누리는 것은 극히 일부이다. 

 

특징 1, 서울형 문제나 평가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수학, 과학을 예로 들면 뒤로 갈수록 서술형 문제가 많아진다. 수학을 100점 맞느냐 한두 개 틀리느냐는 이런 문제에서 구분된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도 서술형 문제를 틀리는 학생들이 많다. 객관식이나 보기가 주어지면 답을 맞히지만, 그 사건에 대해 설명하거나 왜 그렇게 되는지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오면 막혀버린다. 아는데 그때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다시 풀어서 맞췄어요는 다 맞춘 학생 입장에서 보면 모르는 것이다. 알면 당연히 생각이 나고 적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학업이 점점 차이가 벌어지는 원인이다. 

 

특징 2. 노트작성을 꾸준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작성한다. 

 교사나 부모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한다. 초반 몇 개월은 작성을 힘들어하고 귀찮아 하지만, 6~8월쯤 되면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이 갈린다. 검사한다고 하는 날만 적는 학생, 검사하기 전에 몰아서 적는 학생, 안 하고 혼난 다음 부랴부랴 작성하는 학생. 이 학생들이 중고등 가서 학업을 스스로 하는 학생들이 나올까?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복습노트를 펼쳐보면 잘하는 아이들은 티가 팍팍 나고 이것이 과장해서 말하자면 아이들의 미래라고도 할 수 있다. 

 

특징 3. 독서록을 포함해 글쓰기에 어려움이 없는 학생.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을 써봐야 한다. 5, 6학년 정도 되면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읽지 않는 학생과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로 나뉜다. 책도 안 읽는데 글쓰기까지 못한다면 어휘력뿐 아니라 문장력까지 어려워지게 된다. 독서록을 보면 자녀들의 성향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저학년 독서록은 그림위주, 고학년은 글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학년이 되어서도 긴 글을 쓰기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특징 4. 숙제를 깜 밖 하거나 밀린 적이 없는 학생. 

 정말 기본적이면서 정말 어려운 일. 자기 주도 학습이 되어 있는 학생. 부모님이 숙제했니라고 알려주는 가정이라면 언젠가는 아이가 숙제를 잊고 안 하고 가는 날이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챙겨주지 않아도 스스로 잊지 않고 해내야 한다. 3, 4학년부터 숙제를 자주 안 해오던 학생들은 고학년이 된다고 해서 습관이 확 바뀌지 않는다. 중학교 가면 수행평가가 많아지는데 초등 때 숙제를 안 해가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기한에 맞추어 제출해야 하는 수행평가도 어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징 5. 책에 빈칸이 없다. 

5번을 잘하고 있는 학생은 1~4번을 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선생님이 정답을 불러주면 받아 적기는 하지만 그마저 적지 않는 학생들도 많다. 빈칸이 있다는 것은 그것을 모른다는 의미이므로 복습하고 다시 적어보기만 해도 정말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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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열심히 시켰는데 공부는 망한 아이들의 공통점 | 성적에 도움 되는 독서는 바로 이겁니다. - YouTube

독서를 열심히 시켰는데 공부가 그럭저럭하다면? 

 

# 독서와 공부를 꾸준히 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독서를 하지 않고 공부를 잘하기는 어렵지만 독서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쭉쭉 올라가는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시간을 가져야 한다. 책만 읽고 공부를 잘한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중학교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문해력은 공부를 하는 도구이다. 독서는 문해력을 연마하는 과정이고 독서하는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도 독서도 매일 하는 것이라는 규칙을 잡아주어야 하고 변함없이 지속되는것이 중요하다. 늘상하니까 별 생각 없이 하게 되게끔 해야 한다. 

 

# 제대로 된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 하지 않고 그냥 읽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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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것 때문에 영어 싫어해도 계속해야 하는 걸까요? 영단어 깜지 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 / 혼공 TV - YouTube

영단어 깜지를 쓰면 외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는 것. 이전에 공부 하던 방법이 약간의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여전히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외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깜지는 단기성, 휘발성으로 암기하는 방법이다. 학원에서 다른 아웃풋이 좋다고 하면 깜지숙제는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아이가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면 깜지를 참아가며 할 필요는 없다. 

 

깜지는 언제 필요한가? 아이들이 처음에 단어를 약간 익혀야 할 때 필요하지만 독서를 통해 올리고 고학년 되면 스펠링 정확성을 늘리고 다가올 입시 영어를 준비할 때 필요하지만 일부분이다. 

 

문장 단위에서 단어를 끄집어 내고 맥락에서 어휘교육이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뜻과 스펠링을 매칭하는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아웃풋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웃풋이 주축이 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고 깜지가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 

 

결론, 영단어 깜지 쓰기는 높게 권장할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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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가 입시에 약한다는 지적에 대한 혼공선생님의 생각.. 엄마표 영어는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 혼공 TV - YouTube

엄마표 영어를 하면 입시영어에서 약한가요?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엄마표라는 것이 환경을 세팅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엄마표 영어이다. 부모가 직접 티칭을 한다는 것은 전공자에게도 매우 어려운 것이므로 삶 속에서 영어를 접하게 해 주는 것이 엄마표영어이다. 읽기에 대한 독립성을 키워주고 음원도 들려주고 음독도 해보고 영상도 보고 하는 것들. 

 

학원을 가든 영어유치원을 가든 집에서 환경을 세팅해 주는 것은 굉장히 필요하다고 본다. 공교육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주 2회 총 80분만으로 다양한 수준의 아이들이 아웃풋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따라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영상과 활자로 하는 활동이 이어져야 한국에서 영어가 제2외국어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영어교육의 완성과 환경세팅은 집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실용영어로 자란아이들이 중고등에 가는데 요즘은 엄마표 영어가 하이브리드 시대이고 이전 1세대의 노하우가 전수되었기 때문에 엄마표 영어를 한 아이들이 입시에 약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입시에서는 아직까지 정확성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정확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유창성이 좋은 아이들은 오히려 고등 가서 뒷심을 발휘한다고 본다. 입시 문항에 대한 이해만 하면 지문의 양이 늘어나고 시험범위가 늘어날 때 원서에 비해 짧은 호흡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분석하고 시간을 보낼 때 리딩에서는 쭉쭉 읽어나갈 수 있다.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서 스키핑, 라이팅을 좀 더 다듬는다면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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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기주도학습하는 학생들 지이인짜 많습니다 / 혼공TV - YouTube

고3 담임을 7년하면서 아이들이 자습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았다. 

 

예전처럼 교실마다 아이들이 꽉 차서 자율학습을 하지는 않는다. 한교실에 모아 두고 자율학습을 시키는 실정이 되었다. 집단적으로 한 장소에서 공부를 하는 현상은 없어지는 추세고, 동네 스터디 카페를 가서 어른들 카페 가듯이 아이들이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는 현상이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자습을 하는 학생들은 많긴 한다. 정확히 말하면 자습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의미이고, 요즘 아이들은 첨단 장비로 인강도 듣고 자습에 투자하는 양은 상당히 많은데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향상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지켜본 결과 가짜자습을 하고 있다. 자습을 주도하지 못하고 자습에 끌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 첫번째, 계획이 치밀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 계획이 잘 안잡힌 아이들. 학원숙제하고 인강하나 봐야지 하는 식으로 공부 계획이나 시간을 대충 설정.

 

#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두번째는 인강이 주는 엄청난 폐해가 있다. 인강의 완강률이 낮다. 10%가 안된다. 예전의 인강의 시너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돈을 내면 1타 강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습시간에 1타강사 강의 한개 듣는다라고 해서 60분짜리 하나 듣고 내일은 두개 듣고 이번주에 10개 다 들었다라고 하면 이번주에 인강을 다 뗐다고 생각한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10시간동안 인강을 "감상"한 것이다. 온전히 자기것으로 소화시키기 위한 시간이 있었는가. 그 지점이 날카로웠는가를 물어보고 싶다. 사실 이 지점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누구나 완강을 할 수는 있다. 사실은 그 안에서 예습복습을 한 것은 수학문제를 촬영하기위해 준비한 선생님이 공부를 가장 열심히 한 것이다. 자습에 있어서 계획도 치밀하지 않지만 인강의 어두운 그림자. 내 공부가 없는 인강. 자기 공부가 없는 빈곤. 자기 공부를 하는것이 자습인데 자습이 아닌 자습을 하고 있다. 혼공시간을 늘려야 한다.

 

 문제를 풀어주는 강의라면 미리 문제를 풀어보고 안풀어지는 부분을 체크했다가 그 부분만 듣는다던지, 개념강의를 보는 경우는 내가 선생님처럼 판서과정을 연습장에 풀어나가보는 연습을 해보아야 한다. 

 

인강, 계획 등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공부했다는 착오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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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가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복습노트를 이렇게 작성합니다. 새학기 함께 시작하실 분? 한 명씩 챙기며 알려드릴게요. - YouTube

 

# 중고등가서도 잘할아이가 보이는지? 그런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지?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복습노트 작성 기준으로 보자면 고학년은 주5회, 중학년은 주2~3회를 시키는데 선생님이 시켜서 한 아이들과 스스로 추가적으로 작성한 아이들은 확실히 다르다. 아무리 시켜도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스스로 중요성을 깨닫고 하는 아이들은 반에서 2~3명 정도면 많은 편이다. 

 

# 학급임원선거 꿀팁

올려놓은 영상 참고. 

 

#영재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사고방식을 다르게 해서 접근하는 방식의 영재교육은 찬성하나, 더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한 영재교육은 그리 찬성하는 편은 아니다.

 

 

카페 : 1% 초등생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 네이버 카페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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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노트, 배움공책 정리하는 방법! 하나씩 자세히 설명드려요. - YouTube

복습놑, 코넬노트, 배움공책 모두 비슷한 맥락이다. 

 

교과서를 들고 다니기 어려우니 그날 배운 내용을 공책에 정리함으로써 당일 복습은 물론 일주일치 복습은 공책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공책의 3~4번째 줄에 줄을 긋고 복습할 날짜와 과목을 적는다. 

 

2. 단원명과 학습목표를 적는다. 

 밑 줄 아래에 적는 내용들은 결국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내용들이다. 

3. 복습시간과 복습 횟수를 적는다.

복습 시간보다는 복습횟수가 더 중요하다. 망각이론에 따르면 복습은 4번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복습노트를 작성하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 가장 좋으나 쉬는시간이 어려우면 그날 오후나 저녁에 작성한다. 

 

세로줄을 하나 더 그어주고 왼쪽줄에는 핵심단어나 개념만 들어간다.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배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적는 것이다. 

복습노트를 다 작성했다면, 복습노트를 볼 때의 순서. 작성한 순서대로 본다. 

1. 학습목표를 가장 먼저 읽고, 학습목표에 대한 대답을 해본다. 떠오르고 생각이 나면 복습 횟수에 했다고 표시하고 다른 공부를 하면 된다. 2. 기억이 안나면 왼쪽의 핵심 부분만 보고 다시 떠올려본다. 3. 개념을 봤는데도 기억이 안나면 천천히 복습을 다시 한다. 복습횟수가 1~2번째는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3~4번째는 술술 넘어갈 수 있다. 

# 노트 작성 시 유의사항 

1. 작성 초반에는 글로만 작성하고 난 다음, 중요한 단어, 문장에 색으로 표시한다. 기본이 바탕이 되어야 다음 응용단계로 넘어가야 다양하게 넘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래는 다양한 메모 방식의 예시이다. 

 

 

2. 글씨든 양식이든 깔끔하게 작성해야 한다. 예: 줄 안그으면 안될까요?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한다. 줄을 긋든 안긋든 깔끔하게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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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걸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기에 복습노트 작성하는 방법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너무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공부를 잘하셔서 그런가 역시 영상에서도 핵심만 요약해서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간단하고 쉽게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적을 것이 없었다. 초등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너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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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자녀를 둔 나는 아이가 커갈수록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하고 학습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갈팡질팡하며 자녀를 잘 키워낸 분들의 책도 보고 영상도 보다가 이런 결론을 내렸다. 

 

# 현재 초등학교 교실 속 모습

 

 요즘 문해력이 심각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를 나갈 수 없을 지경이라고. 그런데 이렇게 문해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개개인이 독서를 하지 않아서라고 탓하기엔 환경이 너무나 달라졌다.

 

 보통은 어린아이를 둔 사람들이 참고자료로 삼는 것은 자녀를 훌륭하게 다 키워낸 분들이 쓴 책을 교본삼아 자녀 양육/교육방식을 배우는데 그 분들이 자녀를 키울때와 지금의 양육 환경은 너무나도 다르고, 환경이 변화하는 속도 또한 갈수록 매우 빠르게 변화한다. 불과 1-2년전의 상황과도 매우 달라져 있는것이다.

 

 이전의 분들이 자녀를 키울때는 유튜브도 핸드폰도 없었기에 그 두가지와 힘겹게 싸워내지 않아도 자연스레 미디어에 덜 빠져들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심지어는 초등 교실속에서 유튜브 영상을 교육자료로 적극활용하며, 수업시간에는 핸드폰을 활용한 활동도 너무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과 유튜브 적게봐라 핸드폰 그만봐라라는 잔소리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 준비물을 모두 준비해 주는 학교, 일정을 모두 짜주는 엄마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놀랐던것이 준비물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해 준다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선생님께서 알아서 이미 다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곤란을 겪지 않기 위해 이번주 준비물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있다가 문방구에가서 준비물을 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물론 가정환경이 어려워 준비가 힘든 친구들에게는 너무 좋은 시스템이다.)  

 

 알림장도 요즘은 모두 어플을 통해 공지한다. 아이가 입학하고 나서 알림장을 써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선생님들이 적으라고 시키지 않으니까. 알림장을 쓸 필요가 없으니 선생님 말씀을 한번 더 귀담아 들을 필요도, 글을 쓸 필요도 없어진 아이에게 왜 자기일을 스스로 야무지게 챙기지 못하냐고, 글을 왜일 못쓰냐고 타박한 나를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아이가 못하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해낼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지 않았던 것 뿐인데 나 어릴적 생각만하고 아이를 답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방과후 교육 스케쥴이나 학원들도 지금은 모두 엄마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아이 시간을 채워넣고 있다. 아이가 선택해서 고른 수업이 아니다. 그러니 자기가 선택하지 않았으니 무슨 요일, 몇시에 어떤 수업이 있는지 기억하기가 더 힘들고 엄마가 알아서 알려주고 데려다주니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엄마가 하는 대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생각해보니 나도 어느면에서는 아이와 의논없이 내가 알아서 스케쥴을 짜고 아이에게 통보하는 의도치 않은 헬리콥터맘이 된 일도 있다. 

 

# 숙제가 사라지면서 선생님의 권위도 같이 사라져버렸다.

 숙제를 해가지 않으면 아이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곤란해지니 그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숙제를 열심히 해갔다. 그리고 선생님께 혼나는 것 또한 걱정이 되어 숙제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숙제를 내주어도 해가도 그만 안해가도 그만인 상황이다. 그러니 선생님께 혼날게 걱정될 일이 확연히 줄고, 통지표에도 아이의 학업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게하니 자기가 잘하는 줄로만 알고 지내다 그렇게 갑자기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는것이다.  유치원에서부터 초등까지 늘상 좋은 말만 듣다보니 선생님께 듣기 싫은 소리는 듣을 필요도 없게되고 듣기 싫은 소리를 참아내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숙제가 사라진것이 선생님의 권위까지 함께 사라져버리게 할 줄은 몰랐네.

 

# 공교육이 상실한 기능을 모두 가정에서 채워넣어야 하는 상황

 위에서 말한 공교육이 행해왔던 것들이 모두 상실되면서 이제 그 모든것을 가정에서 해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가정에서 그 많은 것들을 다 채워주기는 불가능하니 사교육에 더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어졌다. 난 또 왜이렇게 사교육이 횡행하나 했다. 사교육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놓고 사교육비 지출이 심각하다면서 걱정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운 사람들의 방법 중, 나에게 맞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취하되, 달라진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너네때는 애 키우기 쉬었지, 지금은 너무 힘들어, 돈 없으면 애 못키워"가 아니라 지금 상황이 이렇게 달라졌고, 달라진 원인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원인을 알면 방법도 찾을 수 있으니 멍때리지 말고 항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원인을 알고나니 애를 쥐잡듯 잡을 일도 없어지고, 요즘같이 변화가 빠른 시대에 멍때리고 엉뚱한길로 가다가는 정신차렸을 때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와 있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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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이하 필독] 앞으로 대입,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드립니다(펜타킬 최승해 소장) - YouTube

수능이 나온 지 30년이 되었고 이미 약발이 다했다. 

 

중2이하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시작. 진로, 창의교육, 융합형 교육이 핵심인데 상대평가인 수능이랑 상대평가된 내신성적으로는 힘들다. 

 

물리학과 가고 싶은 아이가 물리학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물리학과 관련 없는 다른 과목으로 점수를 더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데 점수따기 유리하지만 물리학과 관련 없는 수업을 듣는다. 

 

지금 새로운 대입에서의 주인공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학생부를 보고 뽑는 것인데 학생부에 있는 내용과 글자를 줄여놓아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충분치 않다. 

 

#대입 개편 시나리오 

 

시나리오1. 고1 상대평가 + 고2, 3 절대평가 + 수능 절대평가 

: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이 수능 절대평가. 수능 절대평가를 위해 작업이 많이 되어 있다. 현재 영어 절대평가, 한국사 절대평가, 제2외국어가 절대 평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수능이 절대평가가 되면 사실상 수능은 폐지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힘은 가지고 있지만 다른 형식으로 수능이 적용하게 될 것이다. 수능은 교육적인 의미는 모르겠고, 수능은 현재 크게 두가지 기능을 한다. 첫 번째 변별. 줄 세우기. 둘째, 재기회의 용도인데 절대 평가가 되면 발생하는 문제는 전국 대학 입시 수능 선발 비율은 20%이다.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은 40%이고 지방에 있는 대학은 거의 정시로 선발하지 않는다. 주요 대학에서만 정시로 선발하는데 수능이 절대평가되면 선발할 수가 없다. 

 표준점수 1점이라도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것인데 절대평가를 해버리면 90~100점까지 동일하게 되어 버리게 때문데 상위권은 변별력이 없어진다. 

 

시나리오 2. 수능의 자격고사화 

지금처럼 수능 100% 선발은 어려워질 것. 현재는 9월에 수시 쓰고 정시는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쓰는데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정시와 수시가 전혀 별개의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따로 준비하려니 사교육비의 압박 등으로 인해 합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합치면 더 큰 변화이다. 수시가 6번 기회인데 무제한인 경우도 있었다. 

 

시나리오 4. 서술형 수능 도입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많이 나오는 이야기. 유럽식과 같이 진짜 글쓰기 형태는 아닐 것이다. 많은 언론에서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를 많이 언급하지만 당장 하긴 힘들다. 당분간 글쓰기만으로 변별력을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없고 현재 논술이 수시 전형 중 단독으로 되어 있는데 논술이 사교육 유발 요인이 매우 크고 교육부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형이다. 고교 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맞지 않는 전형이다. 논술을 단독전형으로 없애는 대신 전형의 요소 중 하나로 쓸 수 있게 하

는 방법.

 

절대평가를 하면 학생들을 어떻게 뽑는가? 누가 어떻게 변별을 하고 받아 들이냐. 우리나라는 대학이 어느 정도 서열화가 되어 있는데 학교에 맞는 학생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대학은 아마 자신 있다고 할 것이다. 수능, 내신 절대평가해도 변별할 수 있어. 문제는 학부모님들이 받아 들일 수 있는지가 문제. 우리 아이와 옆집 아이가 의대를 넣었을 때 수능은 당연히 1등급 , 1학년 성적도 1등급, 내신도 당연히 A.   대부분 의대 쓰는 아이들은 이 상태이고, 대학들이 면접이나 학생부를 갖고 합격 여부를 판단할 텐데 부모님들은 이 결정을 못 받아 들 일 것이다. 점수는 받아들일 수 있다. 0.1이라도 더 높으면 받아들여진다. 내가 이해할 만한 변별 기준이 사라지는 것. 

 

교육부가 이미 대학들과는 어느정도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입시의 공정성? 공정성을 상징하는 것이 수능인데 대다수의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인데 수능을 절대평가한다라고 하면 기득권만 의대 보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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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이렇게 하세요!!(김주환 교수 풀버전) - YouTube

실패하지 않는 삶은 불가능하다. 

 

떨어져봐야떨어져 봐야 저기가 위였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고 떨어져 봐야 다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쭉 가는 사람은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방향성을 알 수 없다. 

 

내려가면 멈추는 경우가 많다. 공부잘하는 아이가 초등까지 잘하다 중학 때 확 떨어지면 충격받아서 다시 올라오지 못한다. 그걸 딛고 다시 오르는 건 실패에 달려있지 않고 그 사람의 마음근력에 달려있다. 회복 탄력성. 

 

사람 근육은 똑같은 부하를 주면 지친다. 회복하면 근육이 커지고 파괴하면 다시 합성될 때 더 커진다. 그래서 근육통이 생기고 더 커지는 것. 편안하면 발달이 없다. 

 

강한 의지에 집착하면 유리멘탈이 된다. 회복 탄력성은 불굴의 의지를 강조해서는 안된다. 강한 의지는 강한 마음근력의 결과로 나오는 것일 뿐이다. 

 

반드시 내가 이번 시험을 잘 보고 말 거야. 승부에 집착하는 경우는 잘 되지 않는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관계가 좋아야 하나도.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 공부를 방해한다. 엄마가 아이 시험이 몇 월 며칠인지 어느 과목을 언제 보는지 시험범위가 어디인지 다 알고 있다면 아이는 공부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잘못된 관심이 아이를 스트레스받게 한다. 많은 아이들이 중학교 가면 엄마와 싸운다.

 

초등 때까지는 엄마말을 잘 들은 게 아니라 싸울 힘이 없었을 뿐이다. 학원가라, 공부해라, 이거하고 놀아라라고 계속 압박을 주면 이 걸해야 엄마의 사랑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영어, 수학을 안 하면 날 사랑하지 않으므로 영어, 수학이 싫어지는 것.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개입하는 방법은 니 맘대로 해라가 아니라 아이랑 엄마가 한편이 되어서 공부를 바라봐주어야 한다. 공부안한다고 화내는 순간 아이와 관계는 벌어진다. 영어 유치원을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데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방식이 중요하다. 안 간다고 하면 너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엄마는 네가 공부해도 좋고, 꼴등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숙제하면 사탕줄게, 이거 하면 뭐 줄게, 이런 건 공부를 못하게 고사를 지내는 것이다. 처음 시동 걸 때 발동 걸 때는 외적 보상을 살짝 주는 것도 좋지만 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을 키워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자율성을 얼마나 주어야 할까.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동기가 무엇일까를 연구한 결과 직접적인 보상이라 생각했지만 게임이 주는 자율성이 원인이었다. 내 인생을 내가 산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결정한다. 어린 시절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느끼는 경험을 하는데 모래장난, 휴지 뽑기 등은 내가 결정해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어하는 것이다. 게임에선 모두 내가 결정하기 때문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때문에. 

 

학업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점수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계획의 완수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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