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에서 수능 영어를 끝낸다고?
중고등까지 전반적인 왜 초등에서 수능영어를 끝내는게 대입에 유리하지 않은 전략인지에 대해.
시기별로 뭘 해야 하는지, 미취학까지 내려왔다. 이 이야기는 계속 진행 될 것. 수능영어를 할 것이라면 고등을 바라보고 숫자로 생각해야 한다. 수능영어에서 1등급 4.71% 중 60%는 N수생 꺼. 왠만한 일반고에는 1등급이 없다는 이야기. 특목자사고는 전교생 70~80%가 1,2등급이다. 여기서 가져간다면 다른지역에는 영어 1등급이 없다는 이야기. 왜이렇게 적을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초등부터 이시기에 뭘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며 안되고 왜이렇게 1등급이 적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첫번째는 우리말 독서. 수능에서 요구하는 우리말 영어 독서 수준이 굉장히 높다. 공정하다는 착각,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말로 된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어낼 수 있는가. 진짜 도전해야 하는것이 독서해야 한다. 서울대도 독서를 노골적으로 강조한다. 독서로 성장한 아이를 뽑겠다. 공정하다는 착각 수준의 도서가 있고 서울대를 지원했던 학생들은 그 정도 수준의 우리말 독서를 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서울대를 지원한 것. 전교에서 1명 정도만 그정도 수준에 이룬다 라는 뜻. 우리말 수준의 독서를 있는 힘껏 높이는 것이 제일 큰 걸림돌이고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수능 영어 1등급이 적은것 이다. 중학생아이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어낼 수 있는 아이들은 거의 없을 것.
공부하느라 책 안본다는 이야기는 상위권의 이야기가 아니다. 두세번째는 오히려 부차적인 것이다. 영어보다 국어가 사회, 과학이 더 높은 수준의 우리말을 요구한다. 부차적인 것은 영단어 암기. 5천개. 여기서 또 걸린다. 단어 암기는 1타 강사가 와도 시켜줄 수 없다. 할 수 있는 아이가 적다. 우리말 독서 계속하고 영단어장 2~3권 정도 씹어 먹고 그 다음 독해만 많이 해도 1~2 등급 무조건 나온다. 그러나 첫번째 단계에서 왠만큼 걸러지고 2단계에서 또 걸러진다.
많은 오해를 하는 것이 영어 유치원을 나왔으냐, 대형 어학원 어느 레벨에 몇 학년에 들어갔느냐 등이 수능 성적을 결정하지 않는다.
수능 영어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따로 있다. 학원 숙제하느라 책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은 입시를 제대로 알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우리 교육현장에 입시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 발간하는 자료나 서울대 홈페이지 발간하는 자료를 읽어 본 사람이 없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 내신 1등급 받아도 대학 못간다. 전국에 내신 1등급이 너무 많다. 내신 1등급 대단하지만 그 많은 학생을 평가 하는 기준이 독서 역량이다. 인용된 도서가 남다르고 하면 그 학생이 선발 되는 것. 숙제하느라 바빠서 독서할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생각해야 한다. 특목 자사고 출신 아이들이 3년이상 공부하기 때문에 현역 아이들이 이길 수가 없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한다, 흥미, 매일 하고 있다, 지속 이 두가지가 지켜진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두개 중에 한개라도 무너지면 공부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 수준에 안맞는 공부를 하면 반드시 싫어지게 되고 수능영어에 도전 할 수 없다. 좋아서 죽도록 해도 될까 말까.
흥미를 잃었다. 초 6 이면 잃을 때가 됐다. 가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공부환경이라던가 먼저 점검이 필요하다. 치킨집에서 달리기를 하는 건 말이 안된다. 공부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는가. 가족 전체가 독서하는 분위기 인가. 더 중요한 것은 흥미를 잃은 이유가 너무 수준에 안맞는 공부를 하다가 그렇게 된거면 수준을 확 낮추어야 한다. 초6이면 초4로 낮춘다. 학교 시험 잘보고 선생님 칭찬도 받고 친구들 인정도 받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1 대비하는 초5,6들은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를 먼저 공부 해봐라. 아이들은 무조건 학교가 중심. 반에서 학교 수업 잘 듣고 성실하고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는 한두명만 잘된다. 거기서 오는 자존감, 보상이 엄청나다. 현행을 완벽하게 잡을 수 있다면 크게 불안 할 것이 없다. 중1 영어 교과서를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지, 모르는 단어는 없는지.
선행을 했다는게 보기만 본건지 깊이 판건지 알 수 없다. 특목고에서도 전교 1등이 제일 지독하게 공부한다. 교과서가 생각하는 것 보다 100배 중요하고, 지독하게 공부해야 한다.
누가 내신 점수를 잘 받느냐, 처음 보는 내용을 완벽하게 복습하고 공부한 애가 1등 할 수 밖에 없다. 그럼 초중등에서 공부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결국 그런 아이를 만들어야 하는 것. 수업을 지독하게 잘 들어야 한다. 복습을 열심히 해야 한다. 교과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런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원,인강이 보조적 역할은 하겠지만 자기가 큰 줄기를 잡아야 한다. 중학은 고등대비 쉽다. 쉬운걸 자기 혼자 못하면 고등가서 어려운걸 혼자 해낼까. 우리 아들 딸은 성적이 안나와도 중학에선 스스로 공부 시킬 것이다. 보조적 교재를 메인으로 생각하고 성적 향상을 기대하지만 모든것은교과서와 학교 수업이다.
성적이 만점이 아닌데 선행 미적분 끝난 아이들이 수두룩 하지만 고등 모습 예측이 가능하다. 지금 무엇인가를 한다고 해서 서울대 가지 못한다. 우리아이가 12년 후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목표가 너무나 엄청나다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불안이 내려간다.
첫번째 절대 원칙, 현행이 완벽해야 한다. 현행을 선행해야 한다. 초등에서는 이 원칙이 굉장히 많이 어겨진다.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이 쉽다고 생각되어 지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단평가, 단원평가를 다 맞고 있는지. 곱셈 틀리는데 분수 풀고.
초등에선 그나마 현행소화하고 선행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는데 문제는 중등. 중등에서는 성적표가 나와서 방어적이 되는 듯. 당연히 A등급을 기대하지만 전국적 A등급 평균 적으면 10%, 많으면 30%. 현행이 완벽한 비율이 전국적으로 평균 30%라는 이야기. 70%는 현행이 안되고 있다는 것. B나 C를 받아왔을 때 학군지라 시험문제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해서 아이에게 좋을 것이 없다. 그 지역의 고등학교 문제가 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같은 도시 안에서도 정서 차이가 많이 달라졌다. 학군지는 진짜 극 상위권이 있다. 지금까지 말한걸 모두 다 지키면서 선행하고 독서하고 공부 잘하고 하는 아이가 있다. 학군지 딜레마는 그 아이들을 변별해야 하기 때문에 학군지에서 문제가 엄청나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설프게 끼어들면 성적이 안나오게 된다.
A 등급 조차도 자기힘으로 받아야 한다. 중학교 못하면 고등가면 자기힘으로 해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중학에서 기회가 주어질때 계속 계속 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 기회가 어느학원 어떤 수업이 아닌 학교안 선생님들께서 이런거까지 수행평가 낼까 라는 것들, 혹은 내가 기대하지 않았던 과제 받았을 때투덜하면서 대충하고 고등선행 달리는 아이들은 고등가서 경쟁력이 확실히 떨어진다.
서울대 입학 홈페이지 방문, 국립대이기 때문에 국가를 대표하는 성격, 어느곳보다 일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어느대학보다 설명서가 친절하다. 입학처랑 홈페이지가 다르다. 꼭 한번 정독 해 볼 것. 10분이면 다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중간 중간 추가적으로 더 친절한 자료도 많이 있다.
대학가려면 인성이 중요한가요? 챙겨야 된다. 우리아이가 고3이되어 입시할 때 N수생 피해서 종합 전형으로 갈 때 그게 제일 유리한 전형이다. 거기에 담임이 써야 할 때 , 인성적 요소, 학업 외 역량이 들어간다. 구체적인 인성이란 성실, 규칙 잘 지켜야 하고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주변을 돕고 공동체에 기여해야 한다. 이것을 부모가 알면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잇다. 수행평가 아이들 진짜 열심히 안한다. 특히 남학생들 특목고에서도 용감하게 안해온다. 이걸 안하면 성실성에 위배된다. 고등가면 이런것들이 점수가 된다. 어떤 수행평가라도 뭔가 조사하고 파고 들고 내 통찰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이 대학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탐구 능력이다. 초중등에서 숙제 대충하던 아이들은 적을 것이 없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를 더 찾아보고 자기만의 통찰을 적어 내는 아이들은 이런것으로 대학을 간다. 이 시작은 초중등에서 숙제 열심히 하는 것이다. 무서운 것. 중등 수행평가 성실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고등가서 갑자기 열심히 해서 점수를 잘 받기는 불가능하다.
선생님을 많이 도와준다. 수업에서 의지할 수 있는 아이다라는 평가는 진심의 평이다. 압축적인 의미의 문장이다. 이렇게 적어 주고 싶은 아이들이 한반에 2~3명이다. 제일 열심히 한다. 제일 성실하다 반복적으로 적혀 있다. 독서안하고 핸드폰 하면서 선행하면서 수행평가 안하고~ 엉망이 되는 것. 우선순위가 바뀐 분들이 많아서 노력대비 효율이 안나는 것이다.
독서, 꼭 해야 한다. 집안일(공동체) , 현행완벽, 시험을 자기 힘으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경험 필수다.
내신 5등급제. 도대체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어떤 역량을 가진 아이가 유리할까.
지금까지 말한 것들을 못지키면 어딜 가도 못한다. 지금까지 말한걸 잘 지켰다면 어딜가도 서울대 갈 수 있다. 자기의 주어진 환경에서 극복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고교 학점제로 대입 바뀌고 내신 5등급. 특목고 자사고가 유리해진다 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특목고 자사고 지원률 많이 높아질 것이다. 특목고 중 외고, 국제고. 과학고는 워낙 다른 커리큘럼이므로. 외고 국제고를 가는 이유는 생기부가 빵빵해서 간다고 하기에는 찬성할 수 없다.
특목고 아이들 중 70~80%아이들은 실력이 거의 비슷하다.
결국 입시를 공부해야 한다. 초2 때 뭐해야 한다, 초3때 뭐해야 한다 X. 대학에서 어떤 기준으로 뽑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 그걸 초중등에서 슬슬 준비. 공동체기여, 어려운 친구 돕고. 내신 성적, 너무 중요하지만 결코따는게 쉽지 않고 수업 열심히 듣고 성실하게 시험에 임하는 능력. 5등급으로 바뀌면서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능 성적까지 챙겨야 한다. 공부잘하고 성실한 애들은 많기땜에 수능성적까지 봐야 한다. 한 과목에서 2~3등급. 널널하지 않다. 보통 인서울 지원한다고 하면 2,2,3. 일반고에서 맞출 수 있는 아이가 거의 한명도 없다. 지역균형전형. 지균. 수능 최저 못맞추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수능이 좀 쉬워진다. 인성좋고, 내신 1등급이고, 수능 최저 맞추고 온 애들도 너무 많고 마지막 관문 생활기록부 결정타. 아이가 진짜여야 된다.
[LIVE]내신 5등급제, 정승익쌤의 팩트폭행, 경쟁력있는 학생의 생기부멘트. (youtube.com)